로즈마리 키우기/번식/외목대

 

로즈마리 키우기/번식/외목대

rosemary

 

작년 봄에 베란다정원에 들여온 작은 포트에 담긴 로즈마리

생사를 오가며 지금까지 잘 크고 있는 로즈마리이다

작은 로즈마리여도 향기는 진하다

 

처음엔 잘 자란다 싶었는데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 로즈마리

원인은 물주기 시기를 놓치거나 과습

화분을 엎어보니 겉흙은 말랐는데 안에는 젖어있다

허브식물은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해야한다

 

자신 없는 식물을 키울때는 보험을 들어놓으면 좋다

로즈마리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싶었을때

멀쩡한 가지를 잘라 물꽂이를 해주었다

뿌리가 나온 후 흙에 정식해 주었다

 

정말 작은 보험이 로즈마리였는데 지금은 어찌되었을까

그 변천사를 남겨본다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로즈마리는 안정을 찾았고

나도 로즈마리 물주기 타임을 터득했다

 

꽤 많이 자라 각각 배수가 잘되는 흙에

따로 따로 정식해 주어 로즈마리 3총사가 되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많이 잘 자라는 로즈마리다

햇빛과 통풍, 물주기만 신경 써주면 잘 자란다

 

처음에 모양을 알아볼 수 없게 자란 로즈마리

순따기를 중간중간 해주면서 키우면 더 풍성하게 자란다

제일 키가 큰 녀석은 로즈마리 외목대에 도전해 보았다

 

두 녀석은 좀 더 큰 화분에 합식을 해주었다

금새 자란 로즈마리를 미용하는 시간도 종종 갖는다

 

로즈마리 외목대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향기가 너무 좋은 로즈마리

잎을 만지다보면 어느새 잎을 만진 손을

코앞에 두고 킁킁 맡아보는 나다

 

로즈마리 키우기

 

/햇빛/

햇빛이 잘 들어오는 양지 바른 곳

 

/물주기/
물 마르지 않도록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
물주는 시기를 놓치거나 과습일 경우

갈색으로 말라 죽음

 

/번식/

물꽂이, 삽목

로즈마리는 햇빛/물/통풍 3가지가 잘 맞아야 잘 큰다

보통 식물들이 그렇지만
특히 로즈마리는 물주는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written & photo by mamdaneunbyeol
글/사진 맘닿는별